스프링

    한국은 왜 자바 왕국이 됐을까

    최근 미국 출신의 엔지니어들과 일해볼 기회가 생겼는데, 대다수의 한국인 개발자들이 자바&스프링으로만 개발을 하는 것에 대해 의아한듯 한마디씩 하는게 인상깊었다. "자바는 내 생각에 너무 무겁습니다. 파이썬같이 가벼운 기술 기반으로 바꾸었으면 좋겠네요." "자바 & 스프링 기반으로 개발을 하는게 진심으로 편한가요?" 나도 경력 초반부터 당연하게 자바&스프링으로 개발을 시작했고 쭉 그래왔으니까 한국은 자바 지분율이 좀 높은 편이라는 것쯤은 알고 있다. 근데.. 그러게. 어쩌다 한국은 자바(+스프링) 왕국이 됐을까. 바보야, 문제는 전자정부프레임워크야 이 문제에 대해 물어보면 많은 개발자들이 전자정부프레임워크를 원흉으로 지목한다. 90년대 후반 웹에 대한 수요가 폭발하기 시작하자 국가적 차원에서 웹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