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꽤 많다. 스트레스에 기인한 것인지, 어느새 현대인들에게 있어 소화기 질환은 익숙한 존재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그 중 대다수의 사람은 양배추가 위에 좋다는 이야기를 들어본적이 있을 것이다. 양배추가 왜 위에 좋은지에 대해 의학적인 근거를 들어서 논하지는 않기로 하겠다.
아무튼, 이 양배추라는 것이 위에 좋은지는 알겠다. 그런데 너무 먹기가 어렵다. 특유의 쓴맛탓에 꾸준히 먹어보자는 결심도 그리 오래가지 못한다. 그래서 최근에 시도해본 것이 바로 '양배추 피클'이다. 양배추를 새콤한 맛의 피클로 만들어서 김치처럼 매끼니 먹는 것이다.
❙ 양배추 피클 간단히 만들기
만드는 법은 간단하다. 유리병, 양배추, 식초, 설탕, 소금만 있으면 된다. 일단 도마를 놓고 양배추를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보자. 조금 더 풍부한 맛을 내기 위해서는 아래 사진처럼 파프리카, 피망, 고추 등을 같이 썰면 된다.
준비한 유리병에 썰어 놓은 재료를 담는다. 마지막으로 설탕, 소금, 식초를 2:1:3의 비율로 넣는다. 여기서, 설탕과 소금을 먼저 넣고 식초를 나중에 부어서 설탕과 소금이 잘 녹아들 수 있게 하자. 이제 다됐다. 뚜껑을 닫고 기다리기만 재우기만 하면 된다. 실온에서 4~5시간 정도 둔뒤 냉장고에 넣도록 하자.
본래 제대로 피클을 만들기 위해서는 조금 더 부수적인 과정이 있어야 하지만 경험상 이정도로만 간략히해도 맛에 전혀 문제는 없었다. 하지만 양배추 피클 제조법의 전체 과정을 충실히 소개하고 있는 블로그의 주소를 남기는 것으로 타협을 보도록 하자.
https://brunch.co.kr/@pigges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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