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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산학] DHCP란?

    DHCP란 평소 컴퓨터를 켜면 무엇을 하는가. 메일을 확인하거나, 메신저를 켜거나, 게임을 한다. 그리고 이 중 인터넷 연결없이 돌아가는 것은 없다. TCP/IP 프로토콜에서 인터넷으로 다른 컴퓨터와 연결하기 위해서는 연결하고 싶은 컴퓨터의 주소를 알아야한다. 여기서 쓰이는 주소가 바로 IP 주소인데, 이 IP 주소를 관리하기 위한 일종의 규약이 DHCP(Dynamic Host Configuration Protocol)인 것이다. 실은 이렇다. 우리는 아무런 생각없이 써온 IP주소는 모두 DHCP 서버의 관리를 받고 있었던 것이다. 즉, 우리가 인터넷에 접속할때 DHCP 서버에 쓸 수 있는 IP 주소를 요청하고 DHCP 서버는 이 요청을 받아들여 IP 주소를 정해진 시간동안 우리에게 할당해주는 식이다. ..

    영비는 무대에서 내려와야만 할까

    2017년 힙합씬 최고의 루키는 영비(양홍원)였다. 물론 나플라나 저스디스도 있겠으나 대중들에게 보다 친숙한, '카메라 힙합'으로 범위를 한정해보면 그렇다. 영비에 대해서는 할 말이 많은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의 유투브 영상을 보더라도 댓글이 찬반으로 나뉘어져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뭐, 학교 폭력의 주범인 영비는 TV 출연을 삼가야한다는 쪽이 조금 더 득세하는 것 같기는 하지만 말이다. 그런데, 만약 영비가 과거에 학교 폭력의 주범이었다는 주장이 사실이라면, 그는 무대에서 내려와야만 할까? 답이 당연한 질문같지만 내 생각에는 그리 간단한 문제만은 아니다. 지금 나는 영비를 옹호할 의도도 없을 뿐더러 그러고 싶지도 않지만, 영비가 음악을 그만 두어야만한다는 의견에는 쉽게 동의할 수가 없다. 영비가 ..

    새로운 피겨퀸 메드베데바에 화가난 한국

    여자 피겨 유럽선수권 대회에서 러시아의 메드베데바가 우승을 했다. 그런데 이 소식이 한국에서 꽤 관심거리였다. 왜냐면 메드베데바가 바로 김연아의 기록을 깨버렸기 때문이다. 그렇다. 김연아의 '기록'을 깨버렸다. 나는 솔직히 큰 감흥은 없었는데, 기사 댓글란을 보니 네티즌들은 그게 아니었나보다. 주류 반응들만 놓고보자면 기본적으로 그들은 메드베데바의 기록이나 경기력을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었으며 메드베데바가 비리 혹은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는 것이 거의 기정 사실인것처럼 보였다. http://star.ohmynews.com/ 이해하기 어렵다. 메드베데바 정말 불합리한 수단을 사용했다거나 혜택을 받아 경쟁하는 다른 선수들에게 피해를 주지도 않았는데 말이다. 그녀 또한 재능이 넘치며 열심히 노력한 선수이다. 그런..

    [전산학] CPU 스케줄링

    과거의 Single-processor system에서는 한번에 오직 하나의 프로세스만이 순차적으로 실행될 수 있었다. 다른 프로세스가 실행되기 위해서는 CPU가 현재 실행중인 프로세스를 끝내고 프리 상태에 도달할 때까지 기다려야만 했던 것이다. 하지만 실제적으로는 입출력을 기다리는 시간동안은 CPU는 아무일도 하지 않게되고 이는 CPU utilization에 있어 비효율로 이어진다. 프로세스의 생명 주기동안 CPU를 필요로 하는 시간의 비중이 크지 않기에 굳이 이 전체의 시간동안 CPU를 부여한다는 것은 낭비이다. 전화로 예를 들면 쉬울 것이다. 우리가 누군가와 통화를 할때면 서로 말하고 있는 시간보다 침묵하고 있는 시간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크다고 한다. 사실 여러분은 이렇게 전화선을 낭비하고 있는 것이..

    위염에 효과가 있는 오트밀

    위염을 앓은 지 몇년이 되었다. 위염은 20대 중반부터 갑자기 찾아오더니 끈질기게 계속되었다. 도대체 원인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괴로운 점만은 분명하다. 먹고 싶은 것을 마음껏 먹지 못하는 것. 치킨, 맥주, 라면을 아무런 생각없이 먹던 그 시절이 얼마나 행복한 날이었는지. 당연히 처음에는 내과에 갔고 약을 처방 받았다. 처음에는 3일도 안 걸려서 증상이 씻은 듯 사라지더니 몇 달이 채 못되어 재발을 했다. 계속 약을 처방받고 복용하기를 몇 회 반복하니 나중에는 내성이 생겼는지 약도 잘 듣지 않게 되었다. 아침에 눈을 뜰 때면 속이 쓰리고 심할 때는 아침을 먹기가 힘들 정도였다. 위염에 좋다는 양배추와 사과를 먹어보기도 했지만 별 차도가 없었고, 몇 년을 그렇게 보냈다. 거의 포기할때 쯤에 한 인터넷 카페..